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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현대 한국불교 최고 학승 탄허 스님을 재조명하다 [불교도서] 2013-02-18 / 3309  

 

2013년(불기2557년)은 탄허 스님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한국불교학회와 오대산 월정사가 주관한 ‘탄허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2012 추계학술대회’의 발표 논문을 보완하여 엮은 것으로 ‘오대산 화엄의 특징과 탄허의 원융사상’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는 탄허 스님의 화엄선과 원융적인 사상의 틀이 오대산정신에서 연유한다는 기초 위에서 탄허 스님의 사상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근현대 한국불교사 최고의 학승,
탄허 스님의 삶과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다

2013년(불기2557년)은 탄허 스님의 탄신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은 한국불교학회와 오대산 월정사가 주관한 ‘탄허대종사 탄신 100주년 기념-2012 추계학술대회’의 발표 논문을 보완하여 엮은 것으로 ‘오대산 화엄의 특징과 탄허의 원융사상’을 주제로 하고 있다. 이는 탄허 스님의 화엄선과 원융적인 사상의 틀이 오대산정신에서 연유한다는 기초 위에서 탄허 스님의 사상을 조명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탄허 스님은 화엄경과 관련된 방대한 저술을 집대성하고 번역하여 《신화엄경합론》을 출간하는 등 한국불교 역경사에 가장 큰 불사를 이룩하신 분이다. 이는 근현대 불교사에서 개인이 행한 역경불사로는 최대의 업적으로 알려진다. 이런 연유로 바로 탄허 스님은 근현대 한국 불교사 최고의 학승으로 알려져 있다. 탄허 스님은 《신화엄경합론》을 출간하는 데에만 17년을 몰두했을 만큼 사회 통합의 해결책으로 화엄 사상을 강조하였다. 이 책에서는 이처럼 20세기 한국불교를 대표하는 고승의 일원이자 유불선을 통달한 탄허 스님의 삶과 시대정신을 재조명하는 연구를 바탕으로 다가올 미래세계의 방향을 정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탄허 스님의 탄신 100주년을 기리고
탄허 사상을 바로 세우기 위해 열린 특별한 토론

탄허 스님은 한암 스님의 법통을 계승하여 《신화엄경합론》을 비롯한 70여권에 달하는 방대한 경전을 역경하고 주석하여 현대 한국불교교육의 토대를 세우셨다. 뿐만 아니라, 유ㆍ불ㆍ도 삼교를 회통하는 동양철학에 바탕을 둔 종교해석을 통해 보다 더욱 넓은 안목으로 종교적 진리를 볼 수 있는 비전을 제시하셨다. 탄허 스님의 예언은 이러한 깨달음의 경지에서 자연스럽게 파생한 것이었지 그 자체가 결코 목적은 아니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이를 전도하여 탄허 스님의 사상이나 수행 정신을 왜곡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어 식자로 하여금 우려를 자아내게 하고 있기도 하다. 때문에 이 책에서는 이러한 탄허 사상을 바로 세우고, 동시에 탄허대종사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연구가 더욱 활발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려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

“나는 역사발전을 유ㆍ불ㆍ선의 동양사상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그렇기 때문에 일반 역사학자들과는 달리 과거의 역사보다는 미래의 역사에 대하여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 탄허

지은이 소개

자현 (玆玄) 스님 동국대학교 철학과와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석사학위, 동국대학교 미술사학과와 성균관대학교 동양철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월정사 교무국장, 대한불교조계종 교수아사리 등을 맡고 있다.

고영섭 (高榮燮) 동국대학교 불교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고려대학교 철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윤창화 (尹暢和) 1972년 해인사 강원에서 수학하고(13회 졸업), 민족문화추진회 국역연수원을 졸업하였다. 현재 도서출판 민족사 대표로 불교관련 도서의 출판 및 저술을 통해서 불교 홍포에 매진하고 있다.

임상희 (林祥姬) 동국대학교 국민윤리학과를 졸업하고, 동국대학교 불교학과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연구원의 연구원을 거쳐서, 현재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의 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외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학교 및 성신여자대학교 등에서 강의하고 있다.

김광식 (金光植) 건국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취득하고, 독립기념관 책임연구원과 부천대 초빙교수를 거쳐 만해마을 연구실장을 역임하였다. 현재 동국대학교 불교학술원 연구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대각사상연구원 연구부장과 학술지 대각사상의 편집위원장을 맡고 있다.

김성철 (金星喆)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치의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동국대학교 대학원 인도철학과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졸업하였다. 동국대학교와 중앙승가대 강사를 거쳐 현재는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 불교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조계종출판사 / 232쪽 / 1만 8000원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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