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호 보기  |   지난호 보기  |   웰빙음식  |   좋은 글  |   음반/서적  |   울림이 있는 이야기  |   배경화면
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음반/서적
   대승경전과 정토종 및 선종 조사의 염불법문 총망라 [불교도서] 2013-02-18 / 4126  

 

문수ㆍ보현ㆍ관음등 제보살과 역대조사들이 권한 원통圓通의 묘법
흥미진진하고도 상세한 주석으로 염불에 대한 확신과 수행법 제시!

이 책은 ‘염불’에 관한 부처님과 고승들의 말씀들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염불, 그중에서 부처님의 이름을 생각하거나 부르는 지명염불(칭명염불)에 관한 부처님의 성스러운 가르침과 고승들의 고귀한 말씀들을 회집會集해 놓은 책입니다. 성인聖人의 이름을 부르는 것은 많은 종교에서 널리 권장하고 있는 보편적인 수행법입니다. 그 가운데에서도 성인중의 성인이자 인간과 천상의 스승으로 받들어지는 부처님의 이름을 부르는 일은 가장 성스럽고 불가사의한 수행법입니다. 그럼에도 지금까지 염불은 어리석고 무식한 사람들이나 하는 낮은 수행법으로 치부되어 온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편견을 깨부수고 보다 많은 사람들이 염불수행을 하여 극락에 왕생할 수 있게 하고자 이 책을 회집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글들은 염불에 관한 주옥같은 말씀들 중에서 핵심을 꿰뚫으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말씀들만 엄선하였습니다. 우리 중생들이 이해하기에 난해하고 고차원적인 말씀들은 과감히 배제하였습니다. 다만 본문 밑에 달린 주석註釋들은 본문보다는 다소 어려운 말씀들도 과감히 실었습니다. 본문과 직접 관련된 말씀은 물론이고, 본문과는 다소 동떨어진 내용이라 하더라도 불교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내용들로 가득 채워 놓았습니다.

특히, 이 책에 나오는 염불법문의 원문原文은 인터넷 중국 사이트에 들어가 직접 찾아낸 것임을 밝힙니다. 한문으로 된 원문을 싣는 것이 염불을 공부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을 했기에 최대한 많이 원문을 실으려고 노력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Ⅰ편은 ‘염불’입니다. 극락왕생의 정인正因이자 정행正行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가히 이 책의 중추中樞이자 골간骨幹에 해당합니다. 염불의 정의와 칭명의 뜻, 염불의 역사, 불가사의한 염불의 공덕과 수행법, 대승경전과 역대 조사들의 정토법문이 치밀한 주석과 함께 총망라 되어 있습니다.

Ⅱ편은 극락왕생의 조인助因이자 조행助行이라 할 수 있는 ‘육식, 이 얼마나 어리석은 짓인가/ 방생은 최고의 선법善法/ 사음邪淫만은 하지 말자’입니다. 비유하자면, 염불이 우리 몸의 3대 영양소인 단백질ㆍ지방ㆍ탄수화물이라면, 조인인 육식금지와 방생과 사음경계는 비타민/ 미네랄/ 섬유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팽창하고 있는 육식문화의 심각한 폐해와 부작용을 알리고, 더 나아가 육식이 얼마나 큰 악보惡報를 만들어 내는지를 깨달아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했고, 또 날이 갈수록 인간의 말초신경을 자극하고 정신을 황폐화시키는 주범인 사음(음란)의 죄악이 과연 어떠한지를 알리고자 사음을 경계하는 글들을 모아 봤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숨을 거둘 때입니다. 임종하는 순간의 마음가짐이 내생을 결정짓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장례문화는 잘못된 것이 무척이나 많습니다. 망자亡者에게 도리어 해를 끼치고 원통함만 가중시키는 잘못된 장례문화가 만연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람이 임종을 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한 귀중한 가르침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 책은 또 불교는 기독교를 어떻게 보고 있는지, 자살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 공자와 노자는 누구인지, 진정한 수행자들에게 왜 질병이 찾아오는지, 세상은 왜 갈수록 혼탁해지고 살기 힘들어지는지, 많은 죄악을 지은 사람이 참회하면 용서되는지, 부모에게 할 수 있는 가장 큰 효도는 무엇인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은 언제인지 알려줄 것입니다. 그 금맥을 한 번 캐보시기 바랍니다.

지은이 소개

주세규는 1971년 출생하여 대학을 졸업하고 금융기관에서 회사원으로 2년간 근무하였다. 이후 학원가에 투신하여 10년 넘게 학원 강사로 일했다. 기독교를 믿어 오다가 우연히 서점에서 《인광대사가언록(印光大師嘉言錄)》을 번역한 《화두 놓고 염불하세》를 읽고 부처님께 귀의하였다. 본 책을 10만 권 법공양(法供養)하겠다는 원(願)을 세웠으며, 청정한 염불수행과 정토삼부경 참구(參究)를 병행하여 앞으로 훌륭한 염불법사(念佛法師)로서 전국을 돌며 염불법문을 널리 그리고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원(願)을 가지고 있다.

비움과소통 / 807쪽 / 3만 8000원

출판사 책 소개

  
 
中國 日本 Engli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