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중심의 합리적이고 지혜로운 가르침을 펼치는 불교! 세상 풍경을 어느 곳에서 어떤 방법으로 형상화하느냐에 따라 캔버스 위의 스케치가 달라지듯 붓다의 삶도 그림으로 그린다면 그렇지 않을까 싶다.
전 5권으로 만들어진 <만화 불교이야기 시리즈>는 석가모니 부처님의 일생, 불교를 이끌어온 고승들의 일화, 불교의 근본 사상, 불교 문화와 상식, 생활 속의 불교 등을 통해 방대하고 심오한 불교의 모든 것을 만화라는 특수한 형식을 빌려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부처님 생애(제1권) 석가모니 부처님의 탄생에서부터 깨달음 - 위대한 출발 - 설법과 교화의 나날 - 거룩한 완성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부처님의 생애를 통해 알아보는 불교의 시작과 참된 가르침, 부처님이 전한 맑고 서늘한 깨달음의 세계를 있는 그대로 보여 주고 있다.
인물 불교사(제2권) 부처님이 열반하신 후 불교를 이끌어온 위대한 고승들의 일화, 부처님 생존 당시의 10대 제자들, 중국의 조사들과 한국의 고승들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그려내고 있다. 또한 부처님 당시의 인도불교를 시작으로 중국, 한국, 일본 그리고 동안아시아와 서양의 불교에 이르기까지 대중들의 삶속에 면면히 이어져온 불교의 역사를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다.
근본불교(제3권) 사성제, 팔정도, 윤회, 해탈, 자비 등 어렴풋이 알고는 있지만 막상 구체적으로 설명하려고 하면 막막해지는 불교의 가르침과 그 기본 개념 등을 우화와 고사를 빌어 알기 쉽게 풀이해 주고 있다.
대승불교(제4권) 불교의 주요 경전들을 통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의 세계를 들여다본다. 아함경, 법구경, 화엄경, 법화경, 반야심경, 금강경 등 초기경전에서부터 대승경전에 이르기까지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불교 문화와 상식(제5권) ‘대중, 도구, 말세가 불교 용어라니...’ 우리의 언어, 문학, 예술 속에 깊숙이 스며있으면서도 제대로 알지 못했던 기본적인 불교 상식과 우리의 불교 문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목탁의 유래에서부터 절과 사물(四物), 석등과 연등과 탑, 도구(道具)와 불상의 인(印) 등의 유래와 의미는 물론이고 스님들의 산사 생활, 십우도의 의미, 불교 문학의 진수 ‘님의 침묵’에 이르기까지 불교가 건축, 음악, 미술, 문학의 세계에 끼친 영향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다.
※ 작가 소개
● 김정빈 <현대문학>과 조선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하였다. 1984년에 낸 책 <단(丹)>은 다음해 최대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였고, 이후 수십 편의 작품을 발표하였다. 널리 알려진 책으로 <성자들의 마을>, <숭어>, <마음을 다스리는 법>, <리더의 아침을 여는 책> 등이 있으며, 만화를 통해 동양 고전을 풀어 쓴 책 <만화 논어>와 <만화 장자>는 중국, 대만, 태국 등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1985년에 불교에 귀의하였고, 1995년에는 미얀마의 찬미에 수도원에서 위빠싸나 명상법을 수행하였다.
● 최병용 오랜 기간 어린이에서 성인 만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주제의 만화 작업을 해왔으며 법률, 종교, 예술, 역사 등 학습 교양만화 및 지방자치단체의 홍보만화 등을 제작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만화로 보는 인류이야기 전5권〉, 〈만화로 보는 서양미술사 3권〉, 〈우리나라 좋은나라 전3권〉, 〈삼국지〉, 〈명심보감〉, 〈천자문〉, 〈이솝이야기〉 등 다수가 있다.현재는 표지 일러스트 및 삽화가로 활동하며, 교직원신문에 〈만화로 떠나는 세계사 여행〉을 연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