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위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 땅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 물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이 있다.
바위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리고 그 성냄은 오래간다. 그것은 마치 바위에 새긴 각문이 바람이나 물이나 세월의 흐름으로도 쉽게 지워지지 않는 것처럼,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내고 그 성냄은 오래간다.
땅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어떤 사람은 자주 화를 낸다. 그러나 그의 성냄은 오래가지 않는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자취가 바람이나 물이나 세월의 흐름으로 쉽게 지워지는 것처럼, 그는 화를 잘 내지만 그 성냄은 오래가지 않는다.
물에 새기는 것과 같은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그는 남이 심하게 말을 하거나 무례하게 말을 해도 그와 쉽게 화해하고 우호적으로 지낸다. 그것은 마치 물 위의 자취가 즉시 없어지는 것처럼, 그는 남의 무례하고 심한 말에도 성내지 않고 오히려 그와 화해하고 우호적으로 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