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여자중학교 교장 덕일정사(대원심인당 주교)가 그동안 심인당과 학교에서 포교활동을 하며 겪은 재미있는 일화와 직접 쓴 동화들을 바탕으로 신간 《마음 밝히는 길-육바라밀》(정우서적)과 《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 숨은 역사이야기 1, 2, 3》(책먹는아이)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마음 밝히는 길∼》은 대승불교의 실천지침이라고 할 수 있는 보시, 지계, 인욕, 정진, 선정, 지혜 등 육바라밀을 간략히 설명과 육바라밀이 무엇인지, 삶 속에서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인 일화와 재미있는 동화로 풀어냈다.
이 책과 관련해 덕일정사는 “‘육바라밀’은 오늘날 지식을 통해 과학의 발전과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살고 있는 우리들에게 탐심 없이 비우는 삶으로 인도하기 위한 지침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석구석 찾아낸 서울의∼》는 종로, 청계천, 피맛골, 인왕산 등 서울 구석구석에 숨어있는 역사이야기가 재미있게 담겨 있다. 또 역사 확대경 코너를 통해서 깊이 있게 알지 못했던 역사 상식과 100여컷에 이르는 인물, 서책, 역사현장, 성곽, 나루, 하천 등의 사진을 통해 그 시대, 그 장소에서 특정 인물을 만나고 온 듯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도록 꾸몄다.
이에 대해 덕일정사는 “역사는 지나간 과거이지만 사람이 만들어 가는 역사는 계속 반복되는 것이기에 과거의 역사를 통해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다”면서 “역사를 배워야 하는 이유, 우리의 문화유산을 보호하고 가꿔야하는 이유 등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출처 : 불교투데이 2월 24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