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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불사 홈 > 붓다의 메아리 좋은 글
   사음의 열 가지 죄 [오늘의 법구] 2009-05-19 / 2989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사음(邪婬, 부부 아닌 사이의 성교)에 열 가지 죄가 있다. 열 가지란 무엇인가? 첫째는 제 남편이나 아내를 위태롭게 하는 일이다. 둘째는 부부가 불화해서 늘 싸우는 일이다. 셋째는 온갖 악(惡)은 날로 늘어가고 선(善)은 날로 줄어드는 일이다. 넷째는 몸을 지켜내지 못해서 처자를 고아·과부가 되게 하는 일이다. 다섯째는 재산이 날로 소모되는 일이다. 여섯째는 온갖 악행〔惡事〕이 있으므로 늘 남의 의심을 사는 일이다. 일곱째는 친척과 친구〔知識〕가 좋아하지 않는 일이다. 여덟째는 원망을 받고 업인연〔業因緣, 고락(苦樂)의 보(報)를 부르는 원인이 되는 선악의 행위〕을 심는 일이다. 아홉째는 죽어서 지옥에 떨어지는 일이다. 열째는 내세에 사람으로 태어날 경우, 여자가 되면 다른 여인과 한 남편을 섬기고, 남자가 되면 아내가 정숙하지 않은 일이다. - 대지도론(大智度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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