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은 2월 13일 조계사 대웅전에서 ‘중앙종무기관 및 산하기관 신년하례’를 봉행했다.

이날 신년하례에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 등 종단 교역직 스님과 종무원 등이 참석했다.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신년하례에 참석한 종무원들에게 “여러분은 중앙종무기관의 주체이자 주인”이라며, “공적도 과오도 모두 여러분의 몫이니 자기 직무 앞에서는 언제나 차분하고 냉철하게 임해주고, 종무원으로서 자신의 재적사찰이나 가까운 사찰을 찾아 더욱 베풀어 주기 바란다.”며 종무원으로서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자승 스님은 또 33대 집행부에서 지속적으로 진행해 오고 있는 자성과 쇄신 결사에 대해 “결사는 일시적인 단일 사업이 아닌, 모두가 참여하여 스스로 행동하고 종단 미래를 위한 씨앗을 뿌리는 일이자 싹을 튀우는 일”이라며, “남의 일처럼 관망의 대상으로 둘 것이 아니라 능동적으로 참여하면서 최선을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날 신년하례는 총무원장 자승 스님, 교육원장 현응 스님, 포교원장 지원 스님을 비롯한 중앙종무기관 교역직 스님들과 일반직 종무원, 불자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삼귀의, 한글반야심경 봉독, 총무원장 스님 신년하례, 포교원장 스님 신년하례, 부실장 스님 신년하례, 참석대중 하례, 총무원장 스님 덕담, 사홍서원의 순으로 봉행됐다.

출처 : 조계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