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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상담 지도자교육 참가자 모집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스님)이 오는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2박 3일 동안 양천구에 위치한 국제선센터에서 ‘불교적 가족상담 지도자 교육’을 개최한다.

전국 사찰의 비구니 스님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한국사회의 문제를 불교적 생명관·가족관적인 측면에서 재조명하고, 불교적 해법을 제시하여 더불어 사는 사회 형성을 도모하는 불교의 사회적 실천력 증대를 위해 준비되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일상에서 신도들이 겪고 있는 가족문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현장 적용이 가능한 전문적 교육을 통해 가족 내에서 발생 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해 불교적 해결 기법을 도입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1년, 70여명이 참가하여 1박2일 동안 진행한 교육의 평가내용과 참가자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신도와의 상담사례 중심으로 내용을 강화한 이번교육은 2박 3일 동안 총 17시간의 강의로 구성되었다.

강숙정 소장(한겨레 심리상담센터)의 ‘치료적 공감대와 자기표현’과 이장호 교수(서울대학교 심리학과 명예교수)의 ‘한국적 가족 상담의 이해와 주요이슈’, 손영미 박사(한겨레심리상담센터)의 ‘가족상담의 주요 이론과 기법’에 이어 최정란 상담사(사티어 가족치료 전문가)의 ‘가계도 그리기와 원가족의 영향’ 등 총 4명의 전문 강사들이 7가지 주제로 2박 3일 동안 가족상담을 위한 전문 강의를 펼칠 계획이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심각한 가족해체와 정서적 피폐라는 사회적 문제는 개인과 가족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러한 사회 문제의 해결을 위해 포교현장의 일선에서 신도들과 밀접한 유대를 맺고 있는 전국 사찰의 스님들이 적극 나서서 사회 통합의 종교로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해야 합니다. 불교적 가르침에 기초한 상담교육을 실시함으로써 불교적 가족관을 확산시키고 자비심의 화현인 관세음보살님과 같은 마음으로 신도들의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조계종 교육원 연수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수료생에게는 수료증과 함께 연수 교육 이수 30점이 부과된다. 자세한 문의 및 참가신청은 조계종사회족복재단 (02-723-5101. 담당자 정경순 팀장)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조계종 보도자료

2012-09-12 / 38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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