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포교원(원장 지원 스님)이 시행하는 ‘제18회 포교사 고시’가 2월 17일 오전 9시 전국 8개 고사장에서 실시된다.

고사장은 서울·경기·인천지역은 서울 동국대, 대전·충청지역은 대전 보문고, 부산·울산·경남지역은 부산 금정중, 대구·경북지역은 대구 능인고, 광주·전남지역은 광주불교대학, 전북지역은 전주 전북불교회관, 강원 지역은 강릉 명륜고, 제주지역은 제주불교문화대학이다.

응시원서는 7일부터 18일까지 신도전문교육기관에서 접수하며, 동국대 불교대학 또는 불교대학원 수료자, 포교원에서 인정하는 단체의 단체장, 총무원장, 교육원장, 포교원장, 교구본사 주지 스님 등이 추천하는 사람들은 포교원에서 접수한다.

고시는 서류전형을 통과한 사람에 한해 치를 수 있으며, 추천을 받은 사람은 1월 26일부터 1박일간 열리는 연수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고시를 치를 수 있다.

고시 합격자는 4월부터 7월까지 포교활동평가를 거쳐 8월 경 최종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