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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종교구, 천운 대종사 애도문 발표 [법문/수행]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군종교구(교구장 자광 스님)가 14일 입적한 천운 상원 대종사의 원적을 애도하는 애도문을 발표했다.

군종교구는 애도문에서"한국불교의 중흥이 군포굥에 달려 있음을 강조하신 큰스님의 위대한 원력은 열악한 군포교 현장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주셨다."면서 "우리 교구와 군승, 군불자 모두는 불자의 본분인 대승보살행을 실천하라는 큰스님의 말씀을 깊이 간직하겟다."고 애도했다.

다음은 애도문 전문.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대종사 원적 애도문

조계종 원로의원 천운 대종사의 원적을 마음속 깊이 애도하며 평생 보살행을 몸소 실천하신 큰스님의 극락왕생을 두 손 모아 발원합니다.

우리 교구와 육·해·공군 모든 군승은 큰스님의 열반 앞에 애통한 마음을 감출 길 없으며 전 군불자와 더불어 깊은 애도를 드립니다.

특히 한국불교의 중흥이 군포교에 달려있음을 강조하신 큰스님의 위대한 원력은 열악한 군포교 현장에 희망의 등불이 되어 주셨습니다.

군포교의 정신적 지도자로서 육군훈련소 호국연무사를 비롯하여 광주 상무대(보병학교) 무각사, 육군 31사단 관음사, 해군 목포방어사령부 해광사, 공군1전투비행단 금강사 등 장병 포교를 위해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셨습니다.

우리 교구와 군승, 군불자 모두는 불자의 본분인 대승보살행을 실천하라는 큰스님의 말씀을 깊이 간직하고, 전법칙령의 기치를 더욱 높이 세워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큰스님의 원적에 머리 숙여 깊이 애도합니다.

불기 2554년 7월 14일

대한불교조계종 군종교구장 임자광
대한민국 육해공군 군승 일동

2010-07-15 / 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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