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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 원으로 행복해지는 자비나눔운동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자승 스님)이 창립 15주년을 맞아 자비나눔운동 ‘만 원의 행복’을 전개한다.

복지재단은 6월 10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창립 15주년 특별법회’를 봉행하고 ‘만 원의 행복(만행) 선포식’을 개최했다.

‘만 원의 행복’은 CMS를 통해 월 1만 원을 기부해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먹을 수 있고, 입을 수 있고, 건강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으며,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자비나눔운동이다. 기부금은 소년소녀가장이나 국내·외 빈곤층, 결식어린이, 저소득청소년, 소외계층 난치병환아, 다문화가족, 국내외 긴급 재난지역 등을 돕는데 쓰인다.

이날 선포식에서 동참자들은 서원문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 가운데 ‘더불어 살아가는 삶’은 21세기 복지국가 건설이라는 시대적 화두 앞에 최고의 가치가 됐다.”며 “소외된 이웃들의 고통에 대한 깊은 연민〔悲〕을 일으키고, 이들의 안락을 기뻐하는 마음〔喜〕으로 기꺼이 나 자신을 버리고〔捨〕, 기쁨과 이익을 함께〔慈〕나눔으로써 모든 이가 더불어 행복하기를 발원”했다.

‘만 원의 행복’ 동참 신청은 복지재단 홈페이지(www.mahayana.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팩스(02-739-2047)나 전자우편(woeks48@chol.com)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창립 15주년 법회에서 자승 스님은 총무원 총무부장 영담 스님이 대독한 치사를 통해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한국불교를 대표하여 관세음보살의 천의 손, 천의 눈이 되어 왔다.”며 “지난 15년간의 발자취는 불국정토의 기반을 다져온 시간”이라고 치하했다.

이날 법회에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의정부 송산노인복지관, 남양주 노인복지관 등 우수 산하시설을 표창하고, 이용권 영통사회복지관 관장, 박찬정 아름다운동행 사무국장, 최종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사무국장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1995년에 설립된 조계종사회복지재단은 18개 사회복지관과 16개 장애인복지시설, 22개 노인복지시설, 35개 어린이집 등 104개 산하시설을 거느리는 불교종합복지센터로 자리매김했다.

문의 ; 02)723-5101


 

2010-06-11 / 4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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