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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승 총무원장·이명박 대통령 분향소 분향 [법문/수행] 글자크게글자작게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1일 법정 스님의 공식 분향소가 마련된 길상사 설법전 분향소를 방문하여 장례 절차를 점검하고 공식 분향을 했다.

자승 스님은 법정 스님의 영전에 분향 제배 후 준비된 발원문을 통해 “철저한 무소유의 삶을 살며 마지막 가시는 순간까지 참 수행자의 면목을 보여주고 떠나신 스님의 가르침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다.”며 “스님의 가르침을 받아 우리 종단이 더욱 청정해지고 종교간 화해가 더욱 탄탄해질 수 있도록 애쓰겠다.”고 다짐했다.

스님은 이어 “우리 종단은 항상 스님의 할과 방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입적하시는 순간까지 승가와 세상에 전해주신 따뜻한 마음을 고맙게 받아, 종단을 청정히하고 세상을 맑고 향기롭게 만들어나가는 일에 애쓰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은 12일 오전 9시 38분께 길상사를 찾아 총무원장 자승 스님과 함께 법정 스님의 영전에 분향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스님께서 남기신 무소유의 정신을 마음속에 새기고 있다. 맑고 향기로운 세상을 만들자고 주장하신데 공감하며 평소 스님의 책을 많이 읽어 깊은 감동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문도 대표인 전 송광사 주지 현호 스님은“큰스님의 정신에 따라 가풍을 잘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대통령의 분향에 답변했다.

 

2010-03-12 / 38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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