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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한 외국대사 선암사에서 불교문화체험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러시아, 오스트리아, 이도, 헝가리, 브라질 등 16개국 주한대사들이 불교문화체험을 했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월 21일 전남 순천 선암사에서 16개국 주한대사와 이참 사장을 비롯한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찰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날 체험행사는 오전 7시 40분 발우공양을 시작으로 주지 경담 스님과의 차담, 선암사 참배 등 한국 사찰의 문화와 환경을 배우는 프로그램 위주로 진행됐다.

공양시간 동안 주한 외국대사와 가족들에게 직접 통역하기도 한 이참 사장은 “용주사와 봉녕사에서 발우 공양을 해봤다.”며 “선암사 음식은 소박한데도 깊은 맛이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콜롬비아에서 온 릴리아나 파라미오씨는 “발우공양은 처음 해보는 것이라 생소했지만 즐거웠다.”며 “특히 음식이 건강해 보였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은 경내 차 체험관에서 다도를 체험한 후 낙안읍성을 돌아보고 서울로 돌아갔다. 참가자들은 사찰체험에 앞서 도보와 차량으로 순천만 일대를 탐방하고 인근 생태과에서 순천시 관계자로부터 순천만의 생태현황을 소개 받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순천의 문화재와 관광자원을 전문가와 일반인, 외국인의 시각에서 평가해 관광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10-02-25 / 39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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