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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라이 라마, 오바마와 백악관 회동 [티베트불교] 글자크게글자작게

 

미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라마가 16일 백악관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회동을 가졌다.

백악관은 회동 뒤 성명을 내며 “오바마 대통령은 티베트와 티베트 문화, 종교의 유지를 지지했다”고 밝히면서도 중국을 의식해 “달라이라마는 티베트의 독립을 추구하지 않으며, 중국 측과의 대화가 곧 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덧붙였다.

달라이라마 측도 “오바마는 세계 최대의 민주국가의 대통령답게 기본적인 인간의 가치나 인권, 종교의 자유에 대해 깊은 관심을 표시했다”며 “그는 티베트와 다른 지역에서 사람들이 겪는 고통에 대해서도 우려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중국은 이번회동을 두고 미국측의 내정간섭이라며 반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1-07-19 / 5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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