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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템플스테이 연계 관광상품 뜬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충남도가 “2010대충청방문의 해”를 맞아 템플스테이 연계 관광사업을 펼친다.

이에 도는 템플스테이 특별 이벤트 사업의 하나로 천안·공주·서산·논산·예산 등 5개 시·군에 각 2천만원씩 총 1억원의 관광상품 개발 사업비를 투입하여 인근 관광지와의 연계 관광 상품을 개발·운영하는 '템플스테이 플러스원(+1)'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현재 천안시,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예산군 5개 시·군 주관으로 8개 템플스테이 운영사찰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기존 템플스테이 상품에다 사찰의 특성을 살린 색다른 프로그램을 보완하면서, 주변 관광자원, 타 종교성지 및 역사문화체험 상품 등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추가함으로써 기존 템플스테이 체험과 차별화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외국인 기호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하고자, 본 사업 전반에 전문여행사 등을 적극 활용해 나가기로 하였다.

도는 지난해부터 금년까지 템플스테이를 활성화 차원에서 7개 사찰에 체험 관광객이 이용할 화장실, 세면장 등 편의시설 개선 사업비로 3억2천만원을 지원하며, 이밖에도 국문 및 영문의 템플스테이 홍보책자를 발간하여 국내·외에 도내 템플스테이 우수성을 알려오고 있다.

특히, 2009년은 충남의 템플스테이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커다란 전기를 마련한 의미 있는 한해였다.

우리나라 불교 최대 종단인 조계종에서 공주 마곡사 주변에 한국불교 세계화와 템플스테이 대중화를 위한 전통불교문화원을 5년간의 장기 공사(총사업비 240억원)를 거쳐 개원 하고, 이 시설을 통해 수많은 외국인과 기업 및 단체에서 사찰 체험식 교육 및 연수를 받을 수도 있게 됐다.

전통불교문화원과 함께 올 7월 준공예정인 부여 롯데콘도, 공주 숙박촌 및 8개 템플스테이 사찰을 유용하게 활용시 '세계대백제전' 등 도내 대형 메가 이벤트 행사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받아온 열악한 숙박시설 부족문제를 해결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해 10월 24일에는 마곡사와 전통불교문화원을 연계 활용하여 일본인 단체 관광객 68명을 대상으로 템플스테이도 체험하고 공연을 감상하는 '김민종과 함께하는 33관음성지 템플스테이 in 마곡사' 이벤트를 성황리에 개최한 바 있다.

이밖에 8개 사찰별로 겨울방학 템플스테이 등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일정은 각 사찰 홈페이지 외에도 템플스테이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충남도 황대욱 관광산업과장은 "2010년은 템플스테이 플러스 원(+1) 등 23개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 '세계 대백제전', '충남 민속문화의 해', '보령머드축제' 등 200여개의 크고 작은 풍성한 행사·축제(이벤트) 등이 펼쳐지는 해인만큼, '2010 대충청방문의 해' 사업과 다른 사업과 상호 연계하는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을 펼쳐나감으로써 관광충남의 위상을 한단계 높일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모아 나갈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2004년부터 마곡사, 수덕사, 갑사, 부석사 등 4개 사찰로 시작한 도내 템플스테이 운영 사찰 이후 영평사, 지장정사, 서광사, 광덕사까지 추가 지정하여 8개 사찰로 증가되었으며, 작년 12월말 현재 누적 체험 관광객 수는 약 4만 6천명(내국인 42,862명, 외국인 3,245명)에 이른다.

* 이 기사는 '충청남도 홈페이지'에서 가져왔습니다.  [원문 보기]

2010-01-12 / 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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