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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애 최고의 인연을 만날 수 있다! [문화] 글자크게글자작게

 

1,200쌍의 결혼을 성사시킨 커플 멘토 혜철 스님의 행복한 결혼의 비밀을 담은 《스님의 쓴 소리, 절대 혼자 살지 마라》. 결혼을 미루는 이유들을 살펴보고, 외로운 인생길을 함께 걸어갈 동반자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첫 인상의 중요성, 현재가 아닌 미래의 모습, 대화가 잘 통하는 상대, 결혼 준비의 핵심, 상대의 단점을 수용할 것, 이해, 상대의 부모를 등 행복한 결혼을 위한 몇 가지의 팁을 제시하고 있다.

1겁이란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서 바위를 뚫을 때까지 걸리는 무한대의 시간인데 불교에서는 부부의 연을 그만큼이나 소중하다고 해서 1겁의 연이라고 말한다. 저자는 결혼이란 인생을 역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서로의 양보와 이해를 바탕으로 즐거움뿐 아니라 고통과 아픔까지도 함께 나누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결혼은 평생의 연을 맺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충분한 시간을 두고 이야기하며 살펴보라고 조언한다.

지은이 소개

혜철 스님은 옥천 대성사 주지를 맡고 있으며, ‘불교공뉴스’ 대표를 비롯해 한국불교 태고종 중앙홍포원 홍보부장, (사)원봉문화복지회 이사, 한국종교인평화회의(KCRP) 충청북도 상임대표, 충청북도교육청 홍보대사, 2013충주세계조정선수권대회 홍보대사 등 다양한 종교 및 사회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지난 10여 년간 청주교도소 교정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교도소 위문 공연, 상담 등을 통해 수용자 교화에 힘써왔고, 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주교 성직자 등으로 구성된 ‘충북종교인사랑방’에 대변인으로 활동하면서 종교간 화합을 도모해왔다. 이런 본업 외에도 세간에는 ‘중매쟁이 스님’ 혹은 ‘커플매니저 스님’으로 알려져 있다. 어쩌면 수행자로서 가볍게 여겨질지도 모르는 그런 호칭도 기꺼이 받아들이는 것은 그만큼 짝을 찾는 사람들을 이어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자신의 숙명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결혼 못한 남녀와 그 부모들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다보니, 인연 맺어주기가 어느덧 수행의 업이 되어버렸다. 충청북도와 협력하여 2005년부터 선남선녀 인연맺기 사업을 시작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읽으며 결혼을 미루는 이유들을 살펴보고, 외로운 인생길을 손잡고 걸어갈 동반자를 얼른 찾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마젠타 / 216쪽 / 1만 2000원

출처 : 출판사 책 소개

2013-03-14 / 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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