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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등을 밝히게 된 계기요? 사실은 그 당시 아들 취직이 잘 안되고 있었고, 집안 사정도 별로 안 좋았어요. 그래서 부처님을 모셨어요. 우리 가족 행복이 담긴 인등이에요.”
온 가족 모두의 인등을 만불산에 밝혔다는 박언구(60) 불자. 인등을 켠 후 가족들의 근심, 걱정이 많이 줄어들었단다. 부처님의 가피로 가족들이 모두 평안하게 됐다는 박 불자는 3년 넘게 인등을 밝히고 있다.
“신기하게 인등을 밝힌 후 취직이 안되던 아들도 일자릴 찾아 열심히 일을 하고 있고 어려웠던 가정형편도 술술 풀리기 시작했어요. 다 만불산에 밝혀둔 우리가족 인등 부처님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박 불자는 최근 새로운 걱정거리가 생겼다고 했다. 만불산에 모셔둔 가족들의 인등 부처님을 친견하고 일심으로 기도한다고 했다. 바로 사업을 하고 있는 둘째 딸을 위해서다. 하루도 거르지 않고 딸을 위해 기도할 정도로 지극정성이다.
“딸이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사업을 시작했는데 요즘 조금 힘들어하네요. 그렇게 하고 싶어하던 사업을 시작했으니 어려움 없이 잘 해 나갔으면 해요. 그리고 이제 시집갈 나이도 됐으니 좋은 베필을 만났으면 좋겠어요.”
너무 자식들 걱정만 했냐고 반문하던 박 불자는 “아내도 아프지 말고 항상 제 곁에서 소중한 동반자로 함께 남은 인생 보냈으면 좋겠다”면서 어린아이처럼 환하게 웃었다.
박언구 / 경북 예천군 유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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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9-05 / 61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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