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지난 13일 열린 안산 쌍계사 극락보전 낙성법요식 및 기념법회에서 참가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는 모습
안산 쌍계사(주지 항명스님)가 지난 13일 극락보전 낙성법요식 및 기념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스님을 비롯해 관음종 총무원장 홍파스님, 안산불교사암연합회장 보림스님, 박주원 안산시장 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낙성법요식에 이어 기념법회,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지관스님은 법문을 통해 “불자들의 정성이 모여 원만히 중창불사를 회향하고 낙성식을 봉행하게 됐다”며 “앞으로 쌍계사가 지역 주민들이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도량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앞서 항명스님은 “앞으로 한국문화체험관 및 일주문 건립, 부도전 정비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극락보전 낙성을 계기로 쌍계사가 지역의 중심이 되고 서해안시대의 성공을 기원하는 대표적인 사찰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회에 참가한 사부대중은 “이번 중창불사는 부처님의 크신 가피력과 쌍계사와 인연 있는 모든 사부대중의 원력이 뒷받침 되어 이룩된 거룩한 불사였다”며 “오늘 이 기념법회에서 함께 발원하는 인연 공덕으로 이 자리에 동참하신 모든 대중과 일체 중생이 모두 평안하고 소원성취를 할 수 있도록 대자비를 내려달라”고 발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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