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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해 스님 입적 65주기 다례재 성료 [행사] 글자크게글자작게

 

동방대학원대-선학원 등 29일 추모 잇따라





대표적 불교 사상가이자 민족시인인 만해 한용운 스님 열반 65주기를 맞아 서울 심우장 등지에서 추모 다례재가 봉행됐다.

동방대학원대학교(총장 정상옥)은 6월 29일 만해 스님의 열반지인 서울 성북동 심우장에서 ‘만해 한용운 선사 열반 65주기 추모 다례재’를 봉행한다. 이 자리에는 동방대학원대학교 정상옥 총장, 성북구 배진섭 부구청장 등 사부대중 50여 명이 동참해 만해 스님을 추모했다.

재단법인 선학원(이사장 법진)도 이날 서울 안국동 선학원 중앙선원 대법당에서 만해 스님의 딸인 한영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과 불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다례재를 봉행했다. 대한불교청년회(회장 정웅정)는 서울 망우리공원묘지에서 만해 스님 추모재를 열었다.

만해 스님은 1905년 강원도 백담사에서 득도, 대승불교의 반야사상(般若思想)에 입각한 불교의 개혁과 현실참여를 주창했다. 스님은 1919년 3·1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의 한 사람으로서 독립선언서에 서명, 3년형을 선고받았으나 이후에도 1926년 시집 『님의 침묵(沈默)』을 출판해 저항문학에 앞장섰으며 청년불교운동을 전개하는 등 불교의 대중화와 독립사상 고취에 힘썼다. 스님은 1944년 6월 29일 독립을 1년여 앞두고 열반했고, 1962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大韓民國章)이 추서됐다.




<출처 : 법보신문 06월 29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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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 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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