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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 바쳐 전법도생하는 군승의 소임을 다 하겠습니다"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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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2009년 신임군승 지관스님에 임관 신고 육군10명, 해군4명, 공군6명 총 20명 임관
“신고합니다. 신임군승들은 신명을 다 바쳐 상구보리하고 전법도생하는 군승의 소임을 다하겠습니다. 충성”
신임군승들의 경례소리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 울려 퍼졌다.
2009년 신임군승들은 6월 29일 오후 3시 조계종 총무원장 지관 스님에게 임관 신고식을 거행했다.
신임 군승들에게 신고를 받은 지관 스님은 “군포교를 위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신임군승들을 만나게 돼 반갑다”며 “군인들에게 불교를 알림과 동시에 국토의 번영을 위한 국군 정신무장은 신임군승들의 몫”이라고 격려했다.
지관 스님은 “호국, 안민이라는 생각으로 불교를 포교해야함을 잊지 말라”며 “원이 견고하고 실천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면 항상 부처님의 가호가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 자리한 일면 스님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한 지관 스님은 “일면 스님이 군종교구장을 하면서 군내에 많은 사찰을 짓고 불자들이 많이 늘어났다”며 “지금까지의 노고에 대해 모두 박수로써 고마움을 표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 신임군승들은 총 20명으로 육군 10명, 해군 4명, 공군 6명이며 이날 신고식에는 해군을 제외한 16명이 참석했다. 해군 임관 신임군승들은 부대교육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한편 지관 스님 신고에 앞서 신임군승들은 6월 26일 오후 2시 3사관학교 충성관에서 임관식을 가졌으며 오후 3시 반에는 충성호국사에서 고불식을 마쳤다.
이날 신임군승들은 “맑고 향기로운 부처님 법을 등불 삼아 장병들의 곁에 항상 함께 하며 외롭고 그늘진 마음 밭에 정토의 연꽃을 피우겠다”고 발원했다.
<출처 : 미디어 붓다 06월 29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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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6-30 / 8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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