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관광청은 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5일까지 서울 불교중앙박물관 나무갤러리에서 네팔 만다라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국, 네팔 양국의 우의를 증진하고 국내 네팔 노동자 및 네팔 난민촌 거주자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전시회에서는 밀교에서 발달한 상징의 형식을 그림으로 나타낸 불화인 만다라 수십 여점을 선보인다.
네팔 관광청은 “한국불교종단협의회와 주한 네팔대사관 등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네팔 불교예술품의 한국 내 홍보와 양국 국민 간 우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면서 “전시품 판매 수익금 가운데 일부는 네팔 난민촌 지원, 한국 내 네팔 근로자 귀국 지원, 한국 내 불우 독거노인을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