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5일(토) 국립중앙박물관 內 광장에서 (사)한국종교지도자협의회가 주최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가 열린다.
9월 4일(금) 행사 전야에 진행되는 “제13회 대한민국 종교문화축제 전야 음악회 <나눔>”에는 세계적인 성악가 바리톤 김동규를 비롯하여 국내 오케스트라 계의 신성(新星) 코리아W필하모닉오케스트라 등이 출연하여 최고 수준의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며, 각 종단별 추천 예술인들의 무대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전야 음악회는 각 종단 간 문화예술 교류에 중점을 둔만큼 아카펠라로 선보이는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풍성한 재즈의 선율로 가슴을 적실 <내 마음으로부터>와 <연 잎에 비 내리니>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다양한 종교 음악도 함께 소개된다.
특히 김동환 곡의 <나의 서원>은 본래 여성 3부 합창곡으로 되어 있던 것을 혼성 4부 중창곡으로 편곡하여 이번 음악회에서 처음 선보이게 된다.
일곱 개 종단이 함께하는 음악 나눔의 장이 될 이번 음악회는, 다채로운 종교 음악의 소개와 공유를 통한 종교 간 소통의 계기 마련 및 화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9월 5일(토) 당일 행사는 “사랑나눔, 희망나눔”을 주제로 “나눔 마당”, “체험 마당”, “전시 마당”, “공연 마당” 등 크게 네 마당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인다.
“나눔 마당”은 상설 부대행사로 종일 운영되며, 종교 북 까페를 설치하여 다과를 즐기며 여러 종교 서적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마당”에서는 십자가 비즈공예, 지화 및 묵주, 원만이, 궁을주 만들기 등 종단별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됩니다.(불교는 사불-부처님그리기, 종이연꽃만들기) “전시 마당”은 각 종단의 사회봉사활동 사진전과 종교 복식전이 준비되어 종교 근원의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된다.
“공연 마당”은 각 종단별로 특징을 살린 공연을 선사하게 된다.(불교는 화계사 어린이 율동단 출연)
또한 다양한 종교 상식을 퀴즈로 풀어 보며 종교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견과 편견을 타파하는 “퀴즈 대행진”과 브라스 퍼포먼스 “조이브라스”와 코믹 타악 퍼포먼스 “잼스틱”의 축하공연은 물론, 장애인 한빛예술단 “블루오션”, 7080 밴드 “미쓰고밴드” 등이 펼치는 “사랑희망 콘서트”도 준비된다.
특히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게 될 사랑희망 콘서트에는 청소년의 참여를 고려한 인기 그룹 “애프터스쿨”이 초청되어 무대를 빛낼 예정.
특별히 본 축제의 ‘사랑나눔, 희망나눔’ 이라는 슬로건에 따라 “희망나눔 기부행사”를 진행하게 됩니다. 각 종단별로 기부물품을 받아서 행사장에 전시하고 모금된 기부금을 소외된 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국내 7대 종단이 함께하는 일곱 빛깔 사랑과 희망 나눔의 장이 될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종교 문화의 소개와 공유를 통한 종교 간 소통의 계기 마련 및 화합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국가의 번영과 국민 대화합을 도모하고자 하는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특별히 개막식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도 직접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