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대상에 차민성(동일초, 화계사 어린이회), 이재선(곡란중, 한마음선원), 서정원(동대부고) 학생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주어진다.
은정불교문화진흥원이 주최하고, 불교신문사, 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 동국대학교가 공동주관한 전국 청소년 불교교리 경시대회 수상자가 지난 22일 발표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지체장애인으로 응시한 홍현승(자운고, 화계사) 군이 장려상을 수상해 주목을 끌었다. 과학고, 외고 등 특목고 학생들도 각각 최우수상, 입상을 수상하는 등 종립학교 학생이나 사찰 파라미타 소속 학생 뿐 아니라 일반 학교 학생들도 다수 수상해 교리경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증했다.
최우수단체상인 조계종 총무원장상은 동대부속여고가, 동국대 이사장상에는 청담중학교가 각각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동대부속금산중(포교원장상), 보문중학교(불교신문사장상), 순천 금당절(파라미타청소년연합회장상)이 수상했다.
최우수상 수상자는 박리해(행남초), 안소연(오남초, 봉선사), 최소연(성포중, 한마음선원), 임혁(광동중), 이경민(동대부속금산고), 장혜경(서울과학고) 학생 6명이다. 우수상 수상자는 박지수(봉은사 파라미타) 학생 등 9명이다. 장려상은 김태우(민락초, 불광사) 학생을 비롯한 30명, 입상은 임민정(합천초) 학생 등 102명이다. 각각 수상자는 불교신문 홈페이지를 통해 게재한다.
또 은정불교문화진흥원 이사장상이 주어지는 특별상에는 김지연(동대부여중), 이기소(진주기계공고), 김혜정(청담정보통신고), 김장협(화중초), 신지혜(해남중) 학생에게 돌아갔다.
한편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후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공연장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