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가 소찬섭의 네 번째 조각전 ‘觀照(관조)-마음길’〈사진〉이 22일부터 오는 10월4일까지 전주 교동아트센터에서 열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서 모양을 빌어 사유를 형상화하고 공간을 통해 사유의 깊이를 확장하는 조각 작품 20여 점을 선보인다. 김성철 월간 미술세계 주간은 “작가는 오랜 기간 석조에 매진해온 예술가로 그의 작업들은 일상을 구성하고 있는 자연과 삶 속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사색들을 구체화 하는 것”이라며 “이는 과장이나 수식을 통해 스스로 감지하고 느낀 바를 수줍게 드러내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