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이 동문과 재학생들로 구성된 예술단인 ‘동국 예소리’를 창단했다. 한국음악과 불교음악전공 동문과 재학생들이 모여 만들어진 ‘동국 예소리’ 는 오는 10월10일(토) 오후 7시부터 동국대 정각원 법당에서 창단 공연을 갖는다.
그동안 동국대 문화예술대학원은 한국음악 전공에 안숙선, 이춘희, 강정숙, 이춘목, 정화영 등의 인간문화재와 김영임, 조통달, 유창, 김성수, 조갑룡 등의 명인명창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현재도 다수의 실기전공자들이 재학하고 있어 수준 높은 공연활동이 기대되고 있다.
‘동국 예소리’는 앞으로 문화예술대학원교수이며 ‘동국 예소리’예술감독인 최종민교수를 주축으로 정각원·이해랑예술극장 등의 교내 공연, 전국 사찰 투어 연주회 등을 진행할 계획이며, 범패와 작법에 대한 강의식 설명과 함께 공연을 갖게 된다.
‘동국 예소리’의 단장을 맡게 된 김방옥 문화예술대학원장은 “동국대학교는 한국불교의 종립대학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아야 마땅한 한국의 범패나 작법을 불교신도나 각 사찰에 알려야할 책임이 있다"며 "보유하고 있는 한국음악의 인재를 활용해 불교계의 문화마인드를 업그레이드 할 필요가 있다” 고 말했다.
이어 “이런 활동을 통해 대학교와 불교계가 한층 긴밀한 관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무엇보다 학생유치와 포교에 큰 도움을 주는 홍보효과가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 우리불교 10월 05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