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자 호스피스 활동 역량을 결집할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가 10일 창립법회를 열고 출범했다. 불교 호스피스 활동 역량을 결집할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회장 지현)가 11일 창립했다.
11일 오후 1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린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정무스님과 포교원장 혜총스님, 전국비구니회장 명성스님, 정토사 관자재회 이사장 능행스님, 한국가톨릭호스피스협회장 김혜자 수녀, 한국기독교호스피스협회장 김성환 목사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초대 협회장을 맡은 지현스님(늘기쁜마을 대표이사)은 "그간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진행되어 온 호스피스 활동을 조직화하기 위해 협회를 창립하게 됐다"며 "호스피스협회가 거룩한 사랑으로 가득한 정토 세상 구현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불교호스피스협회는 창립법회에 앞서 총회를 열어 임원 추대식을 갖고 정관을 제정했다. 또한 향후 각종 연구사업과 호스피스 임상전문인 양성교육 및 실천사업, 말기환자와 사별가족의 영적 돌봄에 대한 연구 및 사회화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현스님은 "앞으로 협회가 더욱 전문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사단법인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불교포커스 10월 13일자> [위 기사는 영천 만불사에서 스크랩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