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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석가탑 사리장엄구 돌아온다 [학술/문화재] 글자크게글자작게

 

11월 21일 이후 … 불교중앙박물관에 소장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 중인 경주 불국사 석가탑 사리장엄구가 불교계에 반환된다.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는 10월 8일 회의를 열어 석가탑 사리장엄구를 조계종에 반환할 것을 최종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석가탑 사리장엄구는 보존 처리 보고서 발간이 마무리되는 11월 21일 이후 반환 일정이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석가탑 사리장엄구는 1966년 10월 도굴로 훼손된 석가탑에서 발견돼 이듬해 국립경주박물관, 1969년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관돼 보관돼 왔다.

조계종은 2007년 불교중앙박물관을 개관하면서 반환을 요구했으나 국립중앙박물관의 거부로,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가 유물 처리 후 관리주체를 결정하게 됐다.
2009-10-22 / 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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