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3일, 지하2·지상5층…“불교사회복지 새 지평 열 것” 사회복지법인 진각복지재단(대표이사 혜정정사)는 10월 23일 오전 11시 진각복지센터 개관식 행사를 진행했다.
진각복지센터는 재단설립 10주년을 기념하고 한국불교사회복지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자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 진각종 총인원에 지하 2층, 지상 5층의 연면적 4,429.25㎡ 규모로 건립됐다.
센터는 노인전문요양원 형태로 운영되며 서울 성북구 지역의 치매, 중풍, 노화 및 노인성 질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게 진료 및 치료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수용정원은 120명으로 다양하고 전문적인 진료 및 치료, 노인전문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불교계 전문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진각홈케어 사업'과 병원치료비가 긴급하게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진각복지 119'프로그램도 실시한다.
이날 개관식에서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혜정정사는 인사말을 통해 “진각복지재단 시설을 진각종 본원에 마련함으로써 한국과 해외에 불교복지를 알리는 센터로 가동할 것”이라며 “이웃과 사회를 위한 한국불교사회복지의 새 지평을 열어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서찬교 성북구청장도 축사를 통해 “중풍과 핵가족화, 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있는 이 시점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사회문제들을 해결하는 시설로 자리잡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생산복지, 참여복지의 장을 잘 만들길 바라고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센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센터 개관식 행사에는 일정·진성정사 등 원로스승들과 진각복지재단 대표이사 혜정정사, 종의회의장 성초정사, 사감원장 효운정사, 진각복지재단 상임이사 수성정사를 비롯한 서울교구스승들, 태고종 부원장 청봉스님, 배도순 위덕대 총장, 서찬교 성북구청장, 신계륜 신정치문화원 이사장, 국방부 근무지원단 장재훈 인사과장 등 지역 단체장 및 진각복지재단 산하시설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