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랑성 문화축제 조직위(공동위원장 혜경 스님, 전등사 주지, 지용택 새얼 문화재단 이사장, 최종수 한국문화원연합회장)는 11월 11일 간화군청 군수실에서 안덕수 강화군수에게 전등사 폐동맥 고혈압이라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고다은 어린이(6세 여)의 부모에게 성금 504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전등사 총무 범우 스님이 참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0월 10일부터 9일 동안 열린 제9회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기간에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위한 천연비누만들기, 다도체험, 짚풀공예 등 여러 체험행사를 통하여 모금 된 금액이다. 삼랑성 역사문화축제조직위원회는 3년 연속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의 난치병 어린이를 돕고 있다.
조직위원장인 전등사 주지 혜경 스님은 “지역과 함께하고 호흡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삼랑성 역사문화축제가 보다 지역민에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또한, 전등사가 지역의 대표 사찰로 늘 이웃의 어려움과 아픔을 함께하고자 계속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