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 불교미술 전공생들의 졸업 작품 전시회가 11월 10~16일 학내 문화관 갤러리 동국에서 열린다.
‘부처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서는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적 감성을 더한 12점의 불화가 소개된다. 법전 스님의 삼신삼세불회도를 비롯해 김수연 씨의 삼신불도, 김유나 씨의 16관경변상도, 김태환 씨의 석가모니후불도, 양원호 씨의 삼세불회도, 이보람 씨의 영산회상도, 이세형 씨의 극락도가 선보인다. 또 우제영, 이동훈 씨는 각각 지장시왕도, 유정현, 홍승우 씨는 각각 신중도, 하유홍 씨는 칠성도를 공개한다.
동국대 김방옥 예술대학장은 “30년의 역사를 가진 불교미술 전공은 유수한 공모전과 산학현장을 통해 그 빛을 발하고 있다”며 “이 전시가 전통 가치를 존중하면서도 디지털 시대 감성과의 소통을 추구하는 출발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02)2260-87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