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불광사(회주 지홍)가 ‘생태와 평화’란 주제로 제2회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생태문화 한마당’을 펼친다.
11월 22일 오전 10시 불광사와 송파나루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생태문화 한마당에서는 생명의 소중함과 우리의 전통문화에 깃들어 있는 느림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불광사 일요법회에선 사찰생태연구소 김재일 대표가 ‘생태’를 주제로 강의를 하며 생태 사진 전시회와 ‘休+치유의 생태프로그램’, 아나바다 벼룩시장, 빈그릇 나눔 점심 등을 위한 부스도 별도로 운영해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가능하다.
특히 수능 시험을 마친 고3 수험생들과 초중고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들이 많아 가족 단위 동참도 좋을 듯하다. 송파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마련한 문화마당에선 청소년 밴드 ‘청개구리’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 불광마하보디합창단의 노래 공연이 이어진다.
회주 지홍 스님은 “불성(佛性)은 일체 생명이 존귀하다는 보편적 가치를 말해주는 부처님의 핵심 가르침”이라며 “불광의 생태문화 한마당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바탕을 둔 친환경 문화제로서 생명의 가치를 깨닫는 지혜의 장”이라고 강조했다. 02)413-6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