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불교문화대학이 겨울 방학을 맞아 요가, 음악 치유 과목을 개설하고 수강신청을 받고 있다. 개강일은 요가과목 1월 5일, 명상 음악치유 과목이 1월 14일이다.
수강신청은 12월 9일부터 시작 되었으며 각 강의가 개강하는 날인 1월 5일(요가), 14일(명상음악)에 마감 될 예정이다.
'명상의 기초 sati yoga(사티 요가)' 과목은 요가철학 박사이자 국제 아엥가 요가 지도자인 이정수 박사가 맡는다. 이 수업은 1월 5일부터 매주 화·목에 열리며 주간은 오후 3시 반부터 5시, 야간은 7시부터 8시 반까지다. 강의는 3월 4일까지 총 18강으로 이루어져 있다.
보경스님이 지도하는 '명상 음악 치유' 과목은 총 8강이며 강의 시간은 요가 과목과 동일하다. 강의를 맡은 보경스님은 동국대 불교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해 경희대 교육대학원·숙명여대의 음악치료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는 불교명상음악치료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
대원불교문화대학은 "명상음악치유 과정에선 불교명상음악과 오행음악, 국악, 차크라 등을 활용하여 음악이 우리 몸에 어떻게 반응하고 음악을 통해 어떠한 식으로 치유 되는지를 배울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가 수업을 통해선 다양한 자세와 호흡법을 익히고 집중력 개발과 명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서울 마포동에 위치한 대원불교문학대학에서 열릴 예정이며 수강료는 요가 10만원, 음악치유 5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대원불교문화대학 교학처(02-707-1072)로 문의 하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