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생명나눔실천본부 제주도지역본부 창립총회가 12월 23일 오전 11시 제주도 약천사에서 열렸습니다.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약천사 자광원(慈光院) 개원식과 함께 열린 제주도지역본부 창립총회는 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 일면 스님을 비롯해 혜인 스님(약천사 회주), 성원 스님(약천사 주지 ․ 제주도지역본부장), 심정 스님(대만국제불광회 중화총회장), 돈관 스님(은해사 주지), 도종 스님(서귀포시승가연합회장)과 본부 이사인 법현 스님(해인동문장학회 이사), 경륜 스님(마포 석불사 주지), 이원기, 유성자, 박완순 이사, 제주도지역 관계자 및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습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이사장 일면 스님은 제주도지역본부 본부장 성원 스님에게 ‘생명나눔실천본부 제주도지역본부 지정서’를 전달해, 제주도지역본부 창립을 정식 승인했습니다.
또 제주도지역본부의 창립을 축하하며 발전기금 100만원과 헌혈증 100매를 전달했으며, 제주도지역본부에서 선정한 김유겸(12세, 급성골수성백혈병) 등 5명 환자에게 각 100만원씩 총 5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했습니다.
일면 스님(생명나눔실천본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병으로 신음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우리가 가진 조그만 것이라도 나눌 때 우리 사회는 밝고 따뜻한 사회로 거듭날 것”이라며 “부처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고통 받는 이웃을 섬길 때 생명나눔실천본부 제주도지역본부는 진정으로 존재의 가치를 발하게 될 것”이라고 제주도지역본부의 창립을 축하했습니다.
성원 스님은 “제주도지역본부는 앞으로 제주도지역의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및 등록사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오늘 중증장애인요양시설 자광원과 생명나눔실천본부 제주도지역본부의 창립으로 제주도 지역민들의 사회복지가 향상되고, 장기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제주불교여성합창단, 불자가수 윤정, 장애우 밸리댄스공연에 이어 테이프 컷팅 및 시설 라운딩 등이 진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