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5일 개관 '겨레의 뿌리관'에 전시
청주시(시장 남상우)는 독립기념관내 직지관을 설치 상설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직지관 설치는 독립기념관측의 요청에 따라 상설전시관 개편 과정에서 2010년 제1관(겨레의 뿌리)내에 설치하게 되며, 오는 5월 5일 개관시 전시할 예정이다.
직지관이 설치되는 제1관인 겨레의 뿌리관은 우리 민족의 뿌리인 선사시대부터 조선후기까지 찬란한 문화 유산과 국난 극복의 역사를 다루는 곳이다.
직지관에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직지(영인본)’ 하권 2책과 한국이 1230년대 금속활자를 발명 사용 했음을 기록한 ‘동국이상국집’(영인본) 1책 및 직지 금속활자 주조 과정(밀랍주조법) 1조가 전시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직지관 설치와 관련하여 ‘직지(영인본)’를 독립기념관측에 전달할 방침이다.
이로써 직지홍보관은 청주국제공항내와 국립서울과학관내에 이어 3번째로 설치 운영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독립기념관내 직지관 상설 설치로 이곳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직지의 우수성과 가치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독립기념관과 협의를 통해 ‘직지금속활자판(복원)’ 등 추가 자료가 직지관에 전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 독립기념관
* 이 기사는 ‘청주시 보도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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