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식 서울여대 교수…분황사·영묘사·황룡사탑과의 관계 조명
국립경주박물관(관장 이영훈)은 3월 27일(토) 오후 4시에 미술관 강당에서 ‘선덕여왕의 삼위일체 성탄대, 첨성대’(정연식 교수, 서울여대)라는 주제로 ‘석학과의 대화’를 개최한다.
이번 강연은 일반인들에게 관심이 높은 신라 역사 속 인물인 ‘선덕여왕’과 즉위 초기에 만들어진 ‘첨성대’를 재조명해보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우선 ‘첨성대는 천문대인가?’라는 의문을 풀어나가는 것으로 시작한다. 첨성대라는 이름과 구조 등을 파헤치고, 성골에서 진골이 신라의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시기에 첨성대의 위상이 변해가는 과정도 함께 살펴볼 것이다. 또한 첨성대가 분황사 · 영묘사 · 황룡사탑의 건립과는 어떤 연관이 있는지도 알아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정연식 교수는 ‘일상으로 본 조선시대 이야기’,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등을 저술한 우리에게 친근한 스테디셀러의 작가이다. 이번 강연에서 1377년 전 첨성대 건립의 비밀이 풀리게 될 것이라 예상된다.
‘석학과의 대화’의 참여비는 없으며 국립경주박물관 홈페이지 ‘이달의 행사(교육 프로그램)’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15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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