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생활의례봉사단 4월 2일 창립…전국네트워크화 추진
염불봉사와 상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봉사모임이 발족한다.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4월 2일 오후 6시 중앙신도회관 지하 1층 선운당에서 ‘생활의례봉사단 출범식’을 개최한다.
불자 생활공동체 구현과 품앗이를 위해 설립되는 불교생활의례봉사단(이하 봉사단)은 염불봉사팀, 염습봉사팀, 불교제례봉사팀 등 세 팀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초대 단장은 조계종 포교사단 단장을 역임한 강홍원 포교사가 맡았다.
염불봉사팀은 병상(임종)의례, 시다림 염불, 대렴염불, 이사·개업 염불 등을, 염습봉사팀은 고인의 염습을, 제례봉사팀은 불교식 제례 모델 개발과 보급을 담당한다.
봉사단은 서울·경기권을 12그룹으로 나누고, 각 그룹별 연등장과 부연등장을 선출해 조직체계를 갖췄다. 봉사단은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기 위해 염불 봉사자 양성 교육을 수료한 지방 거주 불자나 상례지도사 과정을 수료한 지방 불자들을 대상으로 단원을 확대해 나가고, 각 지방별로 지부를 설립해 불교장례 등 상부상조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생활의례봉사와 불교장례 등 상부상조 서비스를 원하는 불자들은 불교생활의례문화원으로 전화하면 24시간 언제 어디서라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02)720-1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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