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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대강 반대 수륙대재 서울서 봉행 [종합] 글자크게글자작게

 
4월 17일 조계사…사진전·서명운동도

4대강 사업의 실상을 국민에게 알리고 이를 저지하기 위한 대규모 수륙대재가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봉행된다.

4대강생명살림수륙대재추지위원회(상임추진위원장 퇴휴 스님 외)는 4월 17일 오후 2시 조계사에서 ‘온 생명이 공존하는 세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4대강 생명살림 수륙대재’를 봉행한다.

이번 수륙대재에는 서울 조계사를 비롯해 화계사, 도선사, 봉은사, 진관사, 봉국사, 고양 흥국사, 원주 성불원, 광주 좋은절, 천안 만일사, 광명 금강정사, 의왕 청계사, 남양주 봉영사, 강릉 현덕사, 김포 용화사, 청도 운문사, 수원 봉녕사, 공주 동학사 스님과 신도들이 동참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구성된다. 1부는 타종을 시작으로 불교의식, 고불문, 여는 말씀, 수륙재, 동참사, 문화공연, 닫는말 등 순서로 진행되며, 2부에서는 참가 스님들의 생명살림의 서원을 담은 21배가 이어진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4대강 중단 촉구 서명과 지율 스님이 촬영한 낙동강 사진 전시, 전단지 배포 등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추진위는 “4대강 사업은 죽음의 국책사업이며 파괴적 물신주의의 산물”이라며 “불교계가 중심이 되어 4대강 사업의 허구성과 생명 파괴의 실상을 알리고 이를 통해 4대강 사업 중단이라는 범국민 여론을 모으기 위해 수륙대재를 봉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향후 각 사찰 신행단체를 중심으로 남한강, 금강, 영산강, 낙동강 등 지역단위 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2010-04-02 / 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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