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4월 5일 오전 11시 양양 낙산사 원통보전 앞에서 제3회 ‘강원 문화유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 보호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의 공동 주최로 마련 된 이 날 행사는 강원도 김진선 지사를 비롯하여 종교계, 기업체, 문화계 관련단체 등 500여명의 도민과 신도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진다.
낙산사 동종을 타종하면서 시작될 본 행사는 도문화재위원회 제1분과 원영환 위원장이 ‘강원 문화유산의 날 선언문’을 낭독하고,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해 공헌한 분들에 대한 강원도지사의 감사패가 전달된다.
또한, 이 날 행사에서는 민관협력의 문화재 애호운동인 ‘1사1문화재지킴이 운동’의 지난 1년간의 실적에 대한 포상도 이루어진다. 올해의 최고의 영예인 문화재지킴이 정려 대상은 미천골자연휴양림이 수상한다.
미천골자연휴양림은 2008년 7월 10일 보물 제444호 선림원지 삼층석탑 외 4점과 협약을 체결, 그간 14여회 동안 228여명의 직원이 문화재지킴이 활동에 참여하여 주변 정화활동 및 제초작업, 문화재에 대한 소개 및 교육활동 전개 등의 활발한 활동으로 인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최우수상은 쌍용양회공업 영월공장과 영월드가, 우수상은 한국전력공사 강릉지점, SK에너지 동해물류센터, 한국농어촌공사 원주지사가 각각 수상한다.
도는 앞으로도 다각적인 문화재 애호운동을 통해 문화유산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보존할 계획이며, 강원 문화유산의 날을 영구히 기념되는 행사로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 ; 강원도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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