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정신적 문화적 쉼터로 가꿀터”
순천 송광사가 지난달 광주시가 소유하고 있던 무각사를 매입했다.
송광사와 광주도시공사는 4월 13일 무각사 인수계약을 체결했다. 매매가는 82억원 가량으로 알려졌다. 송광사는 내년 4월까지 인수 대금을 모두 완납할 예정이다.
송광사는 무각사를 시민의 정신적 문화적 쉼터로 가꿔갈 방침이다.
무각사는 원래 상무대 군법당이었으나 상무대가 이전한 후 민간 사찰로 전환됐다. 국방부는 무각사를 사찰로 영구보전하고 송광사가 관리 운영하는 조건으로 무각사 소유권을 광주시에 넘겼다.
<사진> 무각사 일출. (출처 = 무각사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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