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불교연대, 추모제·108배 정진 등 진행키로
4대강 사업 중지를 요구하며 소신공양한 문수 스님을 기리는 다양한 추모행사가 마련된다.
4대강생명살림불교연대는 6월 15일까지 ‘문수 스님 국민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모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전국 여러 사찰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한다. 지금까지 분향소가 설치된 사찰은 서울 조계사와 봉은사, 화계사, 금선사, 부산 미타선원, 대구 안흥사, 수원 수원사, 성남 봉국사, 용인 장경사, 인천 영산정사, 광주 문빈정사, 구미 대둔사, 밀양 만어사, 천안 만일사 등이다.
또 문수 스님의 영결식과 다비식이 있는 6월 4일부터 15일까지 조계사 문수 스님 분향소 앞에서 ‘참회와 성찰을 위한 108배 기도 정진’을 하고, 5일 오후 7시 조계사에서 ‘문수 스님 소신공양 국민추모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추모제에서는 문수 스님 천도의식과 종교 및 시민사회단체의 추모사, 조사, 추모시, 추모공연 등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추모 리본 및 배너 달기, 사찰현수막 설치 및 추모 광고 게재, 청와대 및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등에 항의 전화하기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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