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대 김성민 교수 선정…‘의료기기 허브 센터’구축 기반 마련 기대
동국대학교(총장 오영교)가 보건복지가족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의료기기 개발 촉진센터’ 사업 지원대상으로 최종 선정돼 총 130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의료기기 개발 촉진센터 사업은 보건복지가족부가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가 R&D 사업 연계를 목표로 핵심 원천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시행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지원 과제는 동국대 바이오시스템대학 김성민 교수(의생명공학) 연구팀의 ‘동국대학교 성장형 가치 창출 의료기기 개발 촉진 센터’로, 이를 통해 김성민 교수는 총 130억 원의 연구비를 수주하는 성과를 이뤘다.
김 교수는 정부로부터 2014년까지 5년 간 매년 20억 원씩 총 100억 원을 받는 것은 물론, 경기도와 고양시로부터 각각 연간 3억 원씩 5년 동안 모두 30억 원을 받아 정부·지자체지원금으로 총 130억 원의 연구비를 확보했다.
이 밖에 동국대는 대학 본부 차원에서 연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연구비를 추가로 지원하기로 해, 김 교수가 향후 5년간 지원받게 될 연구비는 총 140억 원에 달한다.
김 교수가 이번 지원 사업에 제출한 과제인 ‘동국대학교 성장형 가치 창출 의료기기 개발 촉진 센터’사업은 의료인들의 의료기기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검토하여 시제품 제작, 지적재산권 확보, 국가연구 개발 사업과의 연계로 이어지도록 하는 기반을 구축해, 제시된 아이디어가 조기 실현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김 교수의 의료기기 개발 촉진센터가 구축되고 나면, 차세대 전략 산업 인큐베이션 전문기관 역할 수행이 가능해져 융복합 산업의 전문 인력 양성은 물론, 첨단 의료기기 기술력 확보와 국가적 전략 핵심 기술과의 연계 기반도 확보돼 보건의료기술 발전에 획기적인 성장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센터 구축으로 의료기기에 대한 개방적 아이디어 수집과 발굴 시스템이 마련될 수 있어 아이디어 조기 실현을 통한 산업 경쟁력 확보와 신개념 의료기기의 연구개발·시장창출 프로세스 확립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동국대 측은 “의료기기 개발 촉진센터 사업 선정으로 보건의료기술 개발에 동국대가 큰 역할을 할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고양메디클러스터와 연계한 수도권 의료기기 허브센터 구축 기반을 마련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 김성민 동국대 교수(바이오시스템대학 의생명학과)
출처 ; 동국대 보도자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