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교원·광림사연화원…청각장애인 배려 수화 수록
조계종 포교원(원장 혜총 스님)과 광림사연화원(이사장 해성 스님)이 장애인용 불교교리집을 내년 초까지 발간할 예정이다. 이 책은 단어에 대한 이해력이 낮은 청각장애인들을 위해 수화를 함께 게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 책이 발간되면 장애인 포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수화가 장애인용 불교교리집에 수록됨으로써 일반인들이 불교 수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불교란 무엇인가, 부처님의 생애, 불교상식, 불교의식, 불교의식, 부록 등으로 구성된다. 부록에는 천수경과 부모은중경 등의 경전과 관세음보살, 아미타불, 석가모니불, 지장보살 등의 정근이 수록된다.
또, 사찰에 대한 이해와 사찰 예절, 불교 수행법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그림을 곁들이고, 본문은 강의를 하듯 구어체로 서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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