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불교문화원, 7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입재
일반인들을 위한 참선 입문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조계종 전통불교문화원(원장 혜오 스님)은 ‘참선 입문 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조계종이 종단 차원으로 마련한 이번 ‘참선 입문 과정’은 7월 10일 1기를 시작으로 8월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6박 7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참선 입문 과정’에는 조계종 원로의원 고우 스님과 덕숭총림 수덕사 방장 설정 스님, 충주 석종사 선원장 혜국 스님 등 이 시대 대표적인 선승들이 증명법사를 맡아 동참자의 선 실수를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또 전 조계종 기본선원장 영진 스님과 안국선원장 수불 스님, 선원수좌회 학술위원장 월암 스님, 불학연구소 소장 원철 스님, 박영재 서강대 교수, 서강대 교수 서명원 신부, 변희욱 박사, 조현 한겨레신문 기자 등이 특강한다.
‘참선 입문 과정’을 안내하는 ‘선 가이드’로는 원철 스님과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 서재영 박사 등이 나선다.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종교를 초월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각 기수별 정원은 선착순 50명으로 제한된다. 동참회비는 23만 원이며, 조계종 신도증을 소지한 사람이나 고교생, 대학생, 가족 동반자는 할인해 준다.
전통불교문화원은 하반기에 CEO와 공무원, 청소년을 위한 참선 입문 과정을 개설할 예정이다.
전통불교문화원 관계자는 “참선 입문 과정은 조계종단 차원에서 마련한 참선 입문 프로그램”이라며“산중에서 출가 수행자의 전유물로 알려진 참선을 누구나 쉽게 입문하도록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 041)840-5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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