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등 24개 단체 사회협의체 협약식
인공임신중절(낙태)을 막기 위한 종단 차원의 운동이 펼쳐진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스님)은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범국민 운동을 극대화하고 사회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불교방송,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 등 24개 단체와 함께 6월 4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인공임신중절 예방 사회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했다.
조계종 총무원 사회부는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앞으로 ‘사회협의체 협약서’를 근간으로 생명존중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교육, 홍보, 캠페인을 비롯해 피임, 모자보건, 미혼모쉼터 운영과 지원 등에 나서기로 했다.
조계종 총무원은 또 종단 내부 유관 단체와 함께 폭넓은 교류와 지원을 통해 불법 낙태가 없는 세상을 만들도록 힘쓸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나너우리한가족센터, 낙태반대운동연합, 대한간호협회,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조산협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세이브더칠드런, 21세기 여성CEO 연합, 외한은행 나눔재단, 원불교 중앙총부, 의료법윤리학연구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청소년참여위원회, 평화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모자보건학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의료법학회, 천주교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 한국형사법학회, 기독교TV 등이 동참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수십만 명의 새 생명이 인공임신종절을 해 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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