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호털서…회원 300명, 권역별 활동
불자기업인들의 모임이 창립됐다.
한국경제인불자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위원장 구자선)는 6월 15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볼룸에서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법회에는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 조계종 포교원장 혜총 스님, 조계종 중앙종회 의장 보선 스님, 동국대 정각원장 법타 스님, 김의정 조계종중앙신도회 회장 등 300여 명이 동참했다.
연합회는 앞으로 서울, 대구, 부산, 대전, 호남권역별로 모두 300여 명의 불자경제인이 회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연합회는 앞으로 △자비정신 구현사업 △불교경제 원리의 연구·보급 △불자 경제인 양성을 위한 연구·지원사업 △회원 간 친목도모와 불자경제생활공동체 지향 △문화 창달 사업 등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창립대회에서 구자선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고귀한 이익이 경제인 불자들의 단합과 발전, 청년불자들에 대한 지원, 불법 홍포에 소중히 사용됨으로써 자비희사 정신이 아로새겨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금은 불교의 역할과 사회적 기여에 대한 요청이 높아가는 시점”이라며 “불자 경제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준비위는 4월 3일 구자선 동국대 경영대학원 경영최고위자과정 총동문회장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립을 준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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