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종사회복지재단(이사장 정산 스님)이 원주에 첫 직영복지시설을 개원했다.
천태종사회복지재단은 22일 오전 10시 30분 원주 성문노인전문요양원 개원식을 봉행했다.
이날 개원식에서 정산 스님은 “성문노인전문요양원은 천태종이 처음 직영하는 복지시설”이라며 “앞으로도 진해에 노인요양원, 울산에 모자가정 복지시설, 부산에 부자가정 복지시설을 설립해 모두가 고통없고 행복한 불국토를 건설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성문노인전문요양원 원장 종세 스님은 “성문노인전문요양원의 개원은 새로운 출발점을 의미한다.”며 “지역사회를 건강하게 하는 요양으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원주시 행구동에 들어선 성문노인전문요양원은 연면적 2,496㎡,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2인용 30실, 3인용 3실, 4인용 8실 등 총 42개의 요양실을 갖추고 있다. 부대시설로는 물리치료실, 프로그램 홀, 의무실, 월풀 목욕실, 요양실, 요양데스크 등을 갖추고 있다.
수용 가능 인원은 총 101명이며, 간호사, 간호조무사, 사회복지사, 생활지도원 등이 상주한다.
이날 개원식에는 천태종 종회의장 도산 스님, 성불원 현각 스님, 애네아의집 원장 베네딕다 수녀 등 사부대중 5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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