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부터 3일간…장엄염불 등 행사 다양
염불행자들의 정진 한마당이 열린다.
전국염불만일회(회장 안동일)는 7월 30일부터 사흘간 강원도 인제 백담사 만해마을에서 ‘제13차 염불정진대회’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정진대회는 매년 여름 염불기도 성지를 찾아 치르던 성지대회를 ‘정진대회’로 이름을 바꾼 후 처음으로 실시하는 대회이다.
전국염불만일회는 염불정진대회를 염불행자들의 염불수행을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하는 자리로 삼을 계획이다.
본행사는 대회 이틀째인 7월 31일 오전 10시부터 열릴 예정이다. 헌화, 염불수계 연비, 장엄염불, 48대원 등의 순서로 열리는 본행사 외에도, ‘다도와 선’ 퍼포먼스, 아미타 장엄염불, 염불만일 발원, 육바라밀과 육염불 실천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된다.
전국염불만회는 대회 기간 동안 1일 아미타불 1만 번 정진기도, 행선염불, 호마천도의식, 장엄염불 등 다양한 염불 프로그램이 준비한다. 특히 행선염불은 만해마을에서 12선녀탕까지 만해 한용운 스님의 혼이 서린 산책로를 따라 90분간 진행한다. 정진대회 회향 후에는 양양 낙산사를 성지순례할 예정이다.
전국염불만회는 1998년 8월 강원도 고성 건봉사에서 결성식을 갖고 만일 염불 결사에 들어갔으며, 강원도 고성 건봉사와 보성 대원사, 인제 백담사, 영천 은해사, 제주 법화사, 예산 수덕사, 경주 불국사, 해남 미황사 등지에서 매년 성지대회를 열어 염불행자들의 행원을 점검하고 정진을 다짐해왔다 . 전국염불만일회 ‘제13차 염불정진대회’에는 원하는 사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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