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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 대신 차를 차례상에 올려요” [신행/포교/복지] 글자크게글자작게

 
불교생활의례문화원, 추석 차례상 시연

조계종 중앙신도회 부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9월 9일 조계종 전법회관 지하교육원에서 ‘추석 차례상 시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불교생활의례문화원 생활의례봉사단 제례팀이 불교제례 음식 진설 예를, 명원다도예절문화원이 차례상에 차를 올리는 과정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의정 중앙신도회장이 ‘제례문화에 있어 차(茶)의 역할’을 주제로 강의도 할 예정이다.

술 대신에 차를 추석 차례상에 올리는 의례 절차가 시연될 예정이다.

불교생활의례문화원은 “불교는 ‘다선일여(茶禪一如)’라 할만큼 차와 불가분의 관계”라며 “차를 올리는 것은 선망부모들이 차의 맑은 기운을 흠향해 업식(業識)을 소멸하고 서방정토 구품연화대에 안주하기를 기원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2010-09-07 / 4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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