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대구 파계사 성전암에서 입적한 철웅스님의 다비식이 9일 오후4시 신광사에서 문도장으로 엄수됐다.
입적 당시 스님의 법랍은 54년, 세납은 77세이었다.
1957년 우봉스님을 은사로 출가한 철웅스님은 이듬해 동화사에서 석우스님을 계사로 1969년 통도사에서 월하스님을 계사로 비구계를 각각 수지했다. 철웅스님은 1969년부터 제방선원에서 정진한 후 20여 년 동안 성전암에서 외부출입을 하지 않고 수행 정진한 것으로 유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