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에 대비한 완벽한 소방시스템 완비
강원 양양군은 복원된 낙산사에 대한 방재시스템 구축작업을 올해 안에 모두 끝내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양양군에 따르면 지난 20005년 산불에 소실된 낙산사를 복원하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소방시설이 설치되지 않은 의상기념관과 취숙원, 홍련암 등에 대한 방재시스템을 5억원을 들여 연말까지 설치하기로 했다.
이로써 산불로 큰 피해를 봤던 낙산사는 화재에 대비한 완벽한 소방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앞서 양양군은 지난 2007년과 2008년 2년 동안 6억원을 투입해 원통보전과 보타전 등 주요 건물에 대한 방재시스템을 복원공사와 함께 구축했다.
군청 관계자는 "지역의 문화재를 재난으로부터 지키고자 2005년 산불 피해를 본 낙산사에 방재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며 "위험요소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을 위해 유급감시원 4명도 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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